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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통꽃게장★
추천 : 10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3/22 17:53:40
안녕하세요.
전 범죄학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이런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까 싶어 써보네요.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건
아이가 비행을 하든 피해를 당하든
그 근본은 "관심"의 부족에 있다는 거였어요.
비행의 원인을 범죄학적으로 규명하는 거의 모든 이론이
관심받고 싶어서 라는 말 하나로 정리됩니다.
부모로부터 관심을 제대로 못 받으면 아이들은 두가지 방향으로 가요.
부모에게 관심받기 위해 애쓰거나, 다른 데서 관심을 받고 싶어하거나.
부모에게 관심받기 위해 보통 하는 건 부모를 닮아가는 거에요.
그래서 집에서 부모의 모습?이 큰 영향을 미치고요.
그게 아니면 또래의 관심을 구하게 되는데
그 수단이 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새 왕따... 문제 많이 되죠?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아이가 이겨낼 힘이 됩니다.
가해쪽도...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애초에 그런행동을 하지 않아요.
왕따는 또래의 관심을 받기 위한 수단에 가깝거든요.
그외 다른 비행들도 어렸을때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면 크게 나쁜 길로 가지 않습니다.
혹 잘못된 행동도 미리 방지할 수 있고요.
맞벌이해야 해서... 바빠서... 라는 건 변명에 불과해요.
관심은 함께 있는 시간이 짧아도 돼요.
부모가 관심을 주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내가 관심받고 있다. 사랑받고 있다. 라고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요새 애들 무섭다 무섭다 하는데
대부분은 바쁜 부모에, 형제도 없거나 적고, 친구도 끽해야 학원 학교... 이 상황이 만든 폐해가 아닌가 싶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아이는 바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육아는 총각인 저보다 엄빠들께서 더 잘 아실테니... 어떻게 끝내야 하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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