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개 막듯  ㅡ사명대사  남의 잘잘못 말하지 말게
 이롭지도 않을 뿐더러 재앙까지 부르니 병마개 막듯 입을 지키면 바로 몸 편케하는 으뜸길이네
 休說人之短與長 非徒無益又招殃 若能守口如甁去 此是安身第一方  
사명대사가 홍길동전의 지은이 허균에게 써준 글(贈許生)의 내용이라고 하네요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법구경(담마빠다)에도  남이 해야할 일과 말아야할 일을 살피는 이는 어리석고 내가 해야할 일과 말아야할 일을 살피는 이는 슬기롭다  라는 경구가 있어요
 열명의 사람이 있다면 열개의 세계가 있다라고 할수 있어요  
사람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르고 세상을 해석하는 기준이. 모두 다르기에 각각의 사람은 각기다른 세계의 사람인거죠  문화 환경 가치관이 다른이에게  조언. 충고 .지도. 나무람 을 할때는 아주 섬세해야 합니다
 나역시 내 기준으로만 다른이를 볼것이고 듣는이 역시 자기 기준으로만 들을것이기에 그렇지요 
 따라서 남의 잘 잘못을 말 하는것은 가급적 삼가고 혹 조언이라는 의도로 말 하더라도 정말 섬세 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지요  심지어 가족끼리도 마찬 가지 입니다 
도반들과의 이야기에서는 더욱더 조심 할 일 이구요  
우린 다른 사람들 입니다
 그러기에 내맘 같지 않습니다 나는맞고 그는 틀린것이 아니라. 
우린 다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