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대 경리계원이었는데

대대에서 환자한명이 시름시름앓다가 결국 목숨을 잃었죠..

병명은 지금 기억이안나는데 무튼 치료중에 그렇게 되었는데

자세한건 아니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최초진료시 오진이었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제가 경리계원이라 조의금 관련하여 

일하는것을 보다가 깜짝놀랐었습니다.

그당시는 아직 입실중이었고 치료중이었는데

공문결재는 진행중이었고 공문내용에

고OOO일병... 이라고 추서진급까지 시켜논 상태더라구요

위독해서 가망이 거의없다고 하더라도

아직 죽은사람이 아닌데 사람이름앞에 '고'자를 붙이다뇨...

게다가 추서진급이라니...

빠른처리때문에 그랬겠지만 그당시는 조금 놀랐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