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선물이나 편지, 먹을 것을 사다주는 일은
'내 일상 속에서도 너를 생각하고 있어' 의 증거입니다.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껌 하나를 사다주더라도,
무슨 맛을 좋아할 지, 풍선껌이 좋다고 했는지, 껌을 평소에 씹어도 되는 일을 하는 사람인지 등등
생각하게 되고 추억과 기억을 더듬어 보게 되는 과정이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퇴근하다가 화장품가게를 봤는데 내 남친이 여드름 큰게 났던 것이 생각이 났다거나
만나러 가는 길에 꽃을 봤는데 여친이 받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일상 속에 들어있는 상대방' 의 증거입니다.
드리고싶은 말은, 왠지 나만 주는 것 같고 받아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싶다면...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저런거 거의 못받아보고
헤어졌음 좋겠다라는 말을 들어서
쓰는 글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