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미국 급발진 조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을 문 것은 ‘SW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실험으로 증명한 보고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캠리의 엔진 스로틀 컨트롤 시스템(ETCS)의 SW 결함이 급발진을 일으켰다.
보고서는 ETCS 전자제어장치(ECU)에 내장된 SW에 오류(버그)가 있었고, 오류가 있더라도 이를 커버해주는
방어수단(fail safes)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BARR 그룹은 미국의 민간 SW 컨설팅 업체로 지난 2012년 미국 의회의 의뢰를 받은 항공우주국(NASA)이
도요타 캠리 급발진 원인을 밝혀내는데 실패하자 재차 조사를 벌여 SW 결함을 입증했다.
또 이를 법원이 인정했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바 그룹은 이 같은 설명을 실험으로 증명해(Confirmed in test) 법원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보고서에는 ‘30초 동안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일어났다’고 적혀 있다. 인위적으로 급발진을 일으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급발진은 존재하지 않고, 재현도 불가능하다는 국내외 자동차 업계의 암묵적 동의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세계 자동차 관련 제도에 척도가 되고 있는 미국 법원에서 공식적·기술적으로 급발진의 존재가 인정됐다는 점에서 국내 급발진 의심 사고 조사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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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위 레포트도 첨부 합니다.
http://sie.synology.me:5000/fbsharing/QKULXUiK
시간나시는 분들 보시는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