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는 형님(37)께서 일본 처자랑 결혼을 하게 되어서 결혼식 사회의 통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한일 결혼식이다 보니 한국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같이 진행이 되게 되어서 통역 부분을 맡게 되었는데
... 이 형님이 일본에서 오늘 와서는 이번주 토요일 사회를 오늘 부탁하더라구요..;;
아놔.. ㅋㅋㅋ
전부터 청첩장이 날라와서 하객으로는 가겠다 싶었는데 일본 손님들 오시니까 수행 통역을 좀 부탁한다고 해서
그래도 손님 맞이 하는데 대충 청바지에 자켓 입고 가는건 실례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정장에 넥타이 정도는 해야할것 같아서 이 넥타이를 샀는데..
정장은 네이비이구요. 흰 셔츠에 검정 구두를 신을 예정입니다..
봄이겠다.. 정장색도 네이비겠다 포인트로 밝은 색의 넥타이를 하긴 했는데 이건.. 하객으로 입기 위해 좀 가벼운 녀석의 느낌으로 산거예요;;
더군다나 굵기가 6cm 라.. (가장 굵은게 8cm)
혹시 사회자 복장으로는 어울리지 않을까요? 갑자기 또 사러 갈려니.. 그렇기도 하구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사회자 복장은 그대로 예의를 갖춰 입는게 좋다고 하긴 해서요. 이렇게 오유에 글을 써봅니다.
어울린다! 이정도면 상관없다! 아니면 이런건 아닌거 같다! 식으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