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44992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충북 진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민순 회고록 폭로' 사건과 관련 "그 질문은 안 하기로 했죠"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후 충청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질문에만 답하고, '송민순 회고록' 관련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그럼에도 '사전에 북한에 동의를 구하셨느냐' 등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상황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문 전 대표는 "기억이 좋은 분들에게 들으세요"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전날에도 구체적 사실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관계는 당시를 잘 기억하는 분들에게 물으세요"라며 구체적 답변을 회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