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키 158에 60선에서 2-3킬로 마이너스 플러스 합니다.
직장 자체가 스트레스 덩어리인 직업이고 실적에 따라 돈을 주기도 하는 곳이에요.
보통은 상대에 대한 비난을 먼저말하고 썰을 풀지만 그렇게 하면 냉정한 대답을 못 들을 것 같네요.
현재 저는 옷사이즈를
차이나넥이라인/ 면 55
브이라인 자켓 66
하의 55-66을 입습니다.
겨울 잠바는 77을 입습니다.
77을 입으면 스웨터속에 이중으로 껴입어도 입을 수 있겄든요.
저는 체형이 가슴이 큽니다. 단순 C/D컵이 아닙니다.
참고로 제 바지 사이즈는 29를 삽니다.
인터넷에서 사면 사이즈가 천차만별인데 29를 사면 어찌됐든 여유롭게 입습니다.
작은 거 오는 것보다는 큰 거 오는게 낫잖아요.
그런데 그러더군요. 저희가 모회사가 있고 자회사가 있습니다.
제가 작년 12월에 입사한 이래도 엄청난 실적을 올렸어요. 솔직히 지금 그만두면 그거 뽑아서 이력서에 넣을 거에요.
모회사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저희 회사 오너가 부르시더군요.
"내가 내 사람이니까 해주는 이야긴데 기분 나쁘게 듣지말고..."
하시면서 저한테 투자좀 하라더군요. 제가 천송이처럼 입고다니지는 않습니다 네
하지만 저희 직업 특성상 미니 스커트? 전 오히려 팀장이엉덩이만 가리는 미니스커트 입는거나 좀 주의를 줘야 된다고 봐요.
전 면바지에 라운드 티나 기본 롱 스웨터 정도를 입습니다.
제가 고스로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베이비 힙합도 아닙니다.
그냥 전형적인 깔끔 검소 라인입니다.
자기는 보여주는게 중요해서 시계도 300만원짜리 그냥 산다고 하시더군요.
1. 자기 관리를 하라더군요.
2. 살을 10kg이상 빼면 월급을 50만원 올려주겠데요.
모회사 대표님이 자기가 나랑 좀 친해지면 말한다는데 자기가 기분이 나빠서 그냥 이야기 하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자기보다 제가 더 늙어보인다고.
하아....이거 기분나쁜거 맞나요?
저지금 줄줄 울고 이거쓰고 있어요.
아
욕좀 할게요
1. 제가 그사람보다 늙어보인다고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_- 반대말은 많이 들어봤네요.
2. 그렇게 비싼 옷 입는지 지금 알았네요
3. 평소에 이쁜 알바한테 잘 껄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