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위원은 “저는 문재인 전 대표를 안 좋아한다. 그렇지만 (문재인) 고발을 한다고 하니까 ‘신속하게 수사를 하겠다’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답변은 더 안 좋아한다. 저는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검찰이 왜 이럽니까?”라고 날을 세웠다.
“이렇게 (집권여당은) 자꾸 자기들의 색깔은 숨기고 이야기하지 않고, 야당의 색깔만 자꾸 제기하고 있어요. 뭐가 대북결재사건이에요. 문재인 전 대표가 김정일한테 가서 결재 맡아왔어요? 이러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분위기를 읽은 듯. 노회한 정치인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