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처럼 존재감 없었던 적은 처음. 영화제 열리는 곳 근처에 살아서 해마다 영화제의 열기를 직접적으로 느끼는데 올해 영화제는 작년에 20주년 찍고 그냥 망한 거 같음. 서병수 때문에 영화인들 대거 보이콧. 누가왔다갔는지 관심도 없음. 주변 사람들 올해는 영화보러 간다는 말도 없음. 영화제 즈음에 각종포탈 등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던것도 없어짐. 무슨 영화 상영했는지도 모르겠음. 때마침 태풍도 불어서 비프빌리지 등 박살나버림.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에서도 썰렁함. 해외에서 영화제가 정치싸움의 희생이 됐다며 비난. 때마침 예술인 블랙리스트 존재가 공개되며 완전 을씨년스러운 영화제 분위기. 20년이나 된 영화제가 한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