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께서 저보고 옷 주문한적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시킨적이 없었고 물어보니까 동생도 아니라 그래서

수령인이 누구냐니까 처음 듣는 이름인 거에요. 우리 가족 중에 아무도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런데 주소를 정확히 우리집 주소를 써놨더라고요. 아 참고로 집은 아파트에요.

그래서 동호수를 잘못썼나라고 생각도 해봤는데 엄마는 그게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있는 번호로 연락해보려고 해도 폰번호가 다 안써져있다고 하더라고요.

배달된 물품은 무슨 분홍색 카라티였나? 좀 사이즈가 큰 여성옷이래요.

요즘에 하도 개인정보 유출이 많아서 신경이 쓰여서요. 유출된 건도 있고 해서 불안하네요.

그렇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닐까요?

혹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