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시리즈 전매특허가 빠짐.
본드카랑 본드걸...
차랑 여자가 아예 안 나오는건 아닌데 이걸 나왔다고 하긴 뭐하고.. 안 나왔다고 하자니 안 나온건 아니고..
그래서 007 같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짐.
스토리는 뭐 그냥 그런 스토리인데 중간에 좀 처진 부분이 있음.
러닝 타임도 2시간 20분 정도라 긴데 처지는 부분 때문에 더 길게 느껴짐.
장르가 액션인 만큼 액션이 관건인데 뭐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쁘지는 않았음. 기억에 남을 만한 것도 없지만서두.
이번 시리즈는 새로운 첨단 무기같은게 그닥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늙고 상처입은 노련한 투견의 독파이트를 보는 것 같은 안쓰러움이 영화 보는 내내 느껴짐.
결론은 집 가까운 극장에서 파라노말 액티비티4를 상영 안 하길래 봤는데 좀 후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