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낡은 옷장인데 하얀색 페인트칠을 해서 그나마 겉은 깔끔해 보였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급기야 문짝을 고정하고 있던 나사들이 다 떨어져서
문짝 한짝은 제일 위 나사만 남아서 문 열면 대롱덜렁거리고..
곧 떨어져버릴것 같아요,
문짝을 다 떼버리고 거길 커튼으로 가려놓고 쓰는게 어떨까 싶어요,,
문 여닫는데 공간이 좁아서 그것도 불편했는데, 커튼은 그냥 옆으로 미는거니까 공간 활용도 좋을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러려면 옷장 윗부분에 커튼레일을 달든, 커튼봉을 달든 해야하는데,
제 손으로 뭘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커튼레일, 봉 중에 어떤걸 어떻게 달아야 깔끔해보이고 편할지... 고민 중이예요.
전셋집이라 천장에 나사자국을 낼수가 없어서
옷장 윗부분에 구멍 내서 고정할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기존에 나오는 커튼레일이나 커튼 봉은 다 천장이나 벽쪽 고정 용이잖아요..
그렇다고 나무를 잘라다가 맞춰서 뭘 하기는 일이 감당이 안되고 ㅎㅎ
비슷한 작업 해보셨거나 아이디어 있으신 분 나눠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