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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게시물ID : lovestory_76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3 12:52:04
65. 생명
마을 앞의 너른 들이
황금물결로 넘실대고
벼를 베는 농부님들
어깨춤이 절로 난다.
 

달게 익은 과일들을
정성으로 따서 담은
탐스러운 바구니는
오는 장날 팔 것이네.
 

개구리의 낮은 자세
높이뛰기 위한 준비
올챙이를 기르는 건
자연섭리 따르는 것
 

높이 나는 갈매기는
멱이 사냥 준비이고
부지런한 날개 짓은
살아남기 위함이다.
 

땅굴 파는 두더지
알밤 줍는 다람쥐
자연 속에 살아 숨 쉬는 고귀한 생명이네.
 
 
66. 자연
 

봄비 오는 산과들에
숨어있던 생명들이
앞 다투어 소생하고
꽃향기로 대답하네.
 

자연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의 잔치 속에
오곡백과 풍성하니
풍년가로 대답하네.
 

맑은 물이 있는 곳엔
귀한 생명들이 있고
생물사는 곳을 찾아
사람들도 살러오네
 

자연속의 인간들은
자연을 가만두지 않고
제 마음대로 어찌 하려 하다
자연의 무서운 힘에 놀라기도 하네.
 

67. 시계
 

쉴 줄 모르고 돌아가는
시계 바늘을 바라보면
나이에 따라 느낌도 달라
서로 다른 욕심을 보이네,
 

십대들은 시간 속도가
너무도 느리다고 원망하고
청년들은 흐르는 시간을
못가도록 잡으려고 노력 하네.
 

시간은 누구나 같은 속도이지만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바늘의 돌아가는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네.
나이 들어 흘러가는
세월의 시간을 보면
어느 새 여기 까지 왔는지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네.
 

그래도 시간은 쉬지 않고 흐르고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릴 수 없으니 오늘에 충실 할 수밖에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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