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생활자전거를 샀을때, 타다가 삼천리 순정 안장이 불편해서 처음 그림과 비슷한
스프링달리고 넓은 안장으로 바꿧는데 정말 편하게 탔습니다. 이걸로 인천-부산 국토종주도 아무 문제없이
갔는데, 단점이라면 전속력으로 페달링할때 약간 걸리는것과, 겉보기에 없어보인다는것?
이번에 자전거를 바꿀까 하다가, 업그레이드만 했고, 1년뒤 쯤에 에포카 2500정도로 기변할 생각입니다.
업그레이드는
변속레버=중국제 그립쉬프트→시마노 썸쉬프트, 브레이크 일체형
브레이크레버=중국제 브레이크→시마노 썸쉬프트, 브레이크 일체형
앞변속기=중국산→시마노
뒷변속기=중국산→시마노
프리휠=중국산→시마노
타이어=1.95→1.75
안장=넓은 스프링 안장→얇고 뾰족한 안장.
프레임하고 휠 빼고 다 바꿧습니다.
자전거 다 뜯고 부품 교체하면서 고생했지만, 예전 돌려서 변속하던거에 비하면 정말 편하게 변속되고 잘나갑니다.
그런데, 다 마음에 드는데 안장이 마음에 안듭니다.
물론 예전 넓다라한 안장과 비교하면 뽀대와 간지는 비교도 안되지만, 자전거 겉모양 자랑하려고 타는것도 아니고
자전거 타고있으면 안장 보이는것도 아니니까요.
1년뒤 보급형 로드로 바꿀때도 저 안장을 쓸수는 없겠죠. 에포카 2500에 넓은 스프링안장 끼워놓으면 누가 사진찍어서
자출사 같은 사이트에서 돌아다닐것 같고,
그냥 제가 안장교체하면서 싼걸로 해서 불편한건지, 그냥 감수하고 타면서 익숙해져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위에 안장에 앉으면, 좀 과장되게 말하면 그냥 의자에 앉은것 정도로 편한데
얇은 안장도 익숙해지거나, 샵 같은데 있는 피팅해서 맞추는 고가 안장으로 바꾸면 정말 편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