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강탈 작전 하기 직전 캡틴의 일장연설 후 블랙위도우가 잠시 후에 보자며 미소를 짓는 것
모라그 도착 후 보르미르로 가기 전에 워머신이 보르미르로 떠나는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에게 서로 잘지켜주라고 했던 말...
타노스는 소울스톤을 얻기 위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바쳤지요. 근데 그 둘은 소울스톤을 얻기 위해 서로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네요. 이것도 악당과 히어로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우주선 안에서 둘이 하는 대사도 복선이 아닐까 싶은데 블랙위도우 솔로무비는 부다페스트 사건이 반드시 나올 것 같습니다. 그게 중심사건이든 짤막한 에피소드든 보여줄 거 같구요.
또,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가 어떻게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사랑하는 사이가 될만큼 신뢰 관계를 쌓았는지도 나올 거 같구요. 아마 블랙위도우가 했던 자신은 실수로 사람을 판단 안했다는 말이 나올 거 같네요. 아마 호크아이가 블랙위도우한테 했던 말을 역으로 돌려준 거 같습니다. 엔드게임에서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왔었죠.
보면 볼수록 복선이나 새로운 떡밥이 나올만한게 이번 엔드게임은 팬을 위한 최고의 마무리에 걸맞지 않았아 싶습니다. 다음 어벤져스는 언제쯤 나올지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