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북유럽으로 이민가기로 한 날까지 대략 저정도 남았습니다.
이번 달까지는 이민에 필요한 문서들을 확인/준비하고,
앞으로 매주 주말에 와이프와 같이 현지에서 집구하기 및 대출 관련 필요사항 체크, 현지 직장 및 학교 준비, 애들 현지 어린이집 준비 등등 이민과 관련한 체크리스트 만들어 각자 자기 맡은 숙제해오고, 주말에는 서로 진척사항 체크하기로 했습니다.
둘다 바쁜 직장인이라 준비가 차질없이 잘 진행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내년 여름, 아무리 늦어도 가을에는 떠나고 싶으니, 중요한 것 안놓치려면 지금부터 하나씩 잘 챙겨야 할 듯...
(사실 직장일 대충해서 회사 짤릴 위기가 오는게 배수진 효과로 오히려 떠나는 동기부여를 줄수도...-.-....)
아무튼, 길다면 길게, 짧다면 짧게 남은 기간인데,
사소한 몇 개 놓치는 거보다, 예상치 못한 Deal Breaker를 방지하는 것에 집중해야할 듯 하네요.
당장 대사관 통해 이민 신청 허가 받는데만 몇 개월씩 걸리고, 이것저것 자격 증명 따는 것도 몇개월 걸릴수 있으니...
그때까지 걱정과 설레임이 많을텐데, 가급적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구요...
준비하면서 새로 알게된 정보나 경험 있으면 종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