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국방장관의 지시로 기무사와 헌병 요원들이 김씨와 함께 육군 50사단에 근무했던 예비역 13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들은 기무사와 헌병 요원들이 갑작스럽게 겹치기로 전화를 걸어와 반발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씨의 군시절 동료들이 정확한 증언을 했을지 여부와 이들의 기억에 의존한 확인이 100% 맞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당시 중사로 근무하면서 50사단 문선병들을 인솔했던 ㄱ원사에게도 확인했지만 김씨가 영창이나 군기교육대에 간 적이 없는 것으로 진술했다”며 “김제동씨는 당시 50사단 민심처 소속이었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 최근 국감에서 김씨의 영창 발언이 논란이 된 이후 재조사를 했다면서 “저 발언을 한 분(김제동)이 영창을 간 사실은 확인이 안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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