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벽돌립, 버건디, 플럼 등 가을에 어울리는 립이 유행이죠...
사실 전 강건너불구경하듯이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사봤자 얼마 안 쓸거 같아서.
그런데 그 강건너불구경에 뛰어들려고 하니
왠만큼 핫하다는 가을립들은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501 - 품절
나스 발키리 - 품절
맥 칠리 - 전세계 푸우우우우우움절 (정작 이 색은 슈에무라 립이랑 또 무슨 컬러를 섞은거라고.... 암튼 칠리가 대유행한 시초가 된 사진이죠....)
레브론- 스톡홀롬시크 - 푸우우우우움절^^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전쟁에 뛰어들었을때는 이미 늦은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이쁜 화장품 = 내가 구할수 없는 화장품
이지 않겠어요.................덕후의 속은 바짝바짝 타고 있습니다.
모니터만 핥다가.....
암튼 왜 이걸 쓴지 모르겠는데
결론은 화장대를 뒤적뒤적대다 나름 요즘 유행?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컬러들을 모아봤어요.
(대리만족이랄까......_-_)
이리왓!!!!
뒤에 거대한 것은... 제가 데일리로 쓰는 입생로랑 에나멜 파우치.....
걍.... 하야니까 병풍역할이나 하라구....
에뛰드쓸쓸한레드-에뛰드묘한베이지- 이니스프리컬러글로우립스틱(메이플 버건디 핑크)- 미샤 듀이루즈 모카브랜디
에뛰드쓸쓸한레드-에뛰드묘한베이지- 이니스프리컬러글로우립스틱(메이플 버건디 핑크)- 미샤 듀이루즈 모카브랜디
립스틱들은 좀 뭉침이 있게 나왔는데....
앞에 에뛰드 두개 빼고는 입술위에 올라갔을때저렇게 뭉치지 않아요.
에뛰드 두개는 산지 많이 오래된거라 지금 나오는진 모르겠고요.
이니스프리껀.. 플럼인데 핑크끼가 꽤 있는 플럼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진짜 플럼플럼 한거 찾으시면 샤넬에도 있더라고요. (엄마 선물해드림...)
모카브랜디는 요즘 대세라 다들 아시죠?ㅎ
핑크끼도는 브라운이네요. 발색이 강한 편은 아니라 제 취향하고는 쵸큼 맞지 않네요.
또 속았음.... 공홈 발색샷은 믿을게 못됨요....화면빨 ㅜㅜㅜㅜ
맥 허거블 뺨친다는데 그정돈지는 글쎄.
입생로랑 베이비돌10호 - 입생로랑5호 - 에스쁘아 립플루이드 레이디앳더바- 아르마니립마에스트로 400
입생로랑 베이비돌10호 - 입생로랑틴트5호 - 에스쁘아 립플루이드 레이디앳더바- 아르마니립마에스트로 400
10호는 정말 정직한 벽돌! 느낌이라 하나만 바르기엔 저처럼... 쨍한 색상이 어울리는 닝겐에겐 부담스럽고...
입생로랑 5호는 저렇게 보면 좀 엄하긴 한데 입술에 올려놓으면 좀 코랄끼도 돌면서 이쁜 장미빛이예요.
제 생각인데 지금까지 나온 벽돌느낌 색상중엔 제일 무난한편....
근데 저런 색 자체가,,,, 입생로랑 틴트 같은 글로시한 텍스쳐보다는 아르마니 립마에 같이 매트한 체형이 더 이쁘더라고요.
레이디앳더바는 여름에 바르기엔 너무 다크하다 싶었는데
지금 바르기에 딱이예요.
톤다운된 레드인데 루비우랑 비슷하다고들 하네요. (개인적으론 둘이 텍스쳐가 너무 달라서 비교가 어렵다고생각.
근데 루비우가 바르기 너무 뻑뻑하시면 대리만족하기에 나쁘지 않음요)
맥 릴렌트리슬리레드- 나스돌체비타- 나스 드래곤걸
맥 릴렌트리슬리레드- 나스돌체비타- 나스 드래곤걸 - 나스돌체비타 + 드래곤걸
릴렌트야 형광등템으로 워낙 유명해서 다들 잘 아실거고
돌체비타는... 이거 진짜 어렵게 구했는데요 정작 발색이 느무느무 똥이라 단독으론 안써요.
마지막이 돌체비타 + 드래곤걸조합인데요
이거이거 둘다 있으시면 꼭꼭꼭 해보세요. 진짜 이뻐요.
잘 모르시는 조합인데 이거 인생조합으로 미는 중.
드래곤걸이 발색이 너무 강해서 부담스러운 감이 있는데 돌체비타랑 섞어주면 적당히 톤다운도 되면서
뭔가 사연있어보이는 ㅋㅋㅋㅋㅋㅋ 여인의 느낌이 나요. 우아하게 이쁨요 ㅜㅜㅜㅜ
입생로랑 베이비돌 - 나스 드래곤걸
드래곤걸+ 돌체비타 - 입생로랑 베이비돌 10호 - 나스드래곤걸 - 나스드래곤걸 + 입생로랑 베이비돌10호
드래곤걸 + 돌체비타 조합이랑 비교해보시라고 가지고 왔어요.
확실히 베이비돌 10 호가 돌체비타보다 브라운끼가 강해서 비슷하면서도 느낌이 다르네요.
너무 브라운브라운 하거나 너무 레드레드한게 안어울리시면 함 섞어보세용 ㅎ
아리따움 미러글로스틴트 8호스트롱레드- 9호 다크나이트 - 15호 비크레이지
..... 이거 너무 맘에 들어서 오늘 애리따움에가서 두개 더 지르고 왔습니다...
어제 매장언니한테 화장품덕후 일코해제가 되어서 갈까말까 고민을 했죠.
오늘갔더니 계산대에서 뙁하고 또 마주쳤습니다. 전 그저웃기만 했다능........................ (얼굴이 화끈해진다)
암튼... 가을에 어울릴것 같은 애들로 골라왔어요
8호스트롱레드- 9호 다크나이트 - 15호 비크레이지 - 맥 릴렌트리슬리레드
릴렌트도 얌전한 색이 아닌데 얘네들 옆에 있으니 참 청순하네요.
8호 스트롱레드는 톤다운된 레드인데 브라운끼가 좀 돌아요. 9호보단 무난함.
9호 다크나이트는.... 무슨 이름은 조커수준인데
발라보면 그 정돈 아니예요. 예쁜 버건디 + 벽돌느낌의 립인데
풀립은.... 다메요....
제가 입술이 얇은 편이고 (그래서 풀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진한 색조가 잘 어울리는 편인데도
이거 풀립하니 무대나가야할듯^^
조금만 입술에 덜어서 손으로 펴주니까 ......... 진짜 이뻐요
절대 제 손목발색처럼 부담돋는 색 아닙니다용....
위에 품절돋는 색상들 못구한 한이 좀 풀리네요....
15호는 플럼컬러인데 핑크끼가 돌아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미러글로스틴트 자세한 후기는 여기로~
끝은 제 컬러풀한 손목으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