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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37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은상자★
추천 : 2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3/19 00:20:29
아직스물인데 살기싫고힘드네요 라면이고급요리인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공부도 못하고 뭐든지쉽게질려하는성격 참 내가봐도 병신같아요
여자친구가 자기친구남친 얘기하면서 자기남친 칭찬하는데
키도 위너고 케나다에서살다오고 돈도많고 잘생겻다고 하는데
자기는 자랑할게없엇지만 그래도 자기 성격받아주는남자가 나밖에없다고 햇다네요
순간너무 미안하고 쪽팔려서 라면먹다가 엄청울었습니다
알바월급은 10일인데 당장있는돈은 이만원이네요..밥도사비로 먹어야하는데
물로때워야겠어요ㅎㅎ그러다문득 내가 하고싶어하고 이루고싶었던꿈은
절대로 될수없는 느낌이들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친구들모두가
랩을잘한다고 꼭 래퍼가될거라고 ㄱㅇ랫는데 나도 노래하고
잘난남자친구이고싶고 당당하게살고싶은데..눈뭇이안멈추네요 허허
알바하는것도 할달량못채워서 팀장님한태 내일엄청깨지겟네요 하하
방금일끝내고오는길에 차가빠르게달리길래 치여셔 죽거나 보험금이라도 나왓스며좋ㅐㅅ고 생각도하고
폰비랑 보험비도 못내고 있는걸알고 쓸쓸하게 땅에돈이안떨어져있나
공원도돌아보고했네요 항상하루일과가 공원가서 돈줍기하하
손님이나 다른사람대할땐 엄청밝게웃는데 혼자걸을때나 집에오면
울상이네요 차라리 평생잠만자면 아무것도필요없을탠대..
다시찾은자존감도 다무너져버리네요 감기도무섭네요 병원도못가고
약도살돈도없고 기회만있다면 꼭 무대에서서 노래하고시패요
길거리라도....꿈을놓지고싶지않네요 안녕희들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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