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 쓰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저도 국내에서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을 자주 써봤으니까요
대표적으로 통신사 기본 네비게이션, *이나비, *기사, *틀란3D 등등 여럿 써봤었습니다
상위권에 있다 싶은 것들은 전부 써봤는데
어떤 네비게이션은 인앱결제를 해야만 여러가지 기능들을 쓸 수 있게 해놨었고
또 어떤 네비게이션은 업데이트가 느리더군요
여튼 각설하고 국내에서는 *틀란3D 네비가 그나마 결제유도도 없었고 지도 업데이트도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기회가 와서 해외에 나오게 됐는데 딱 나오자마자 든 생각이 "어? 해외는 어떤걸 쓰지?" 였습니다
국내에선 *이나비나 스마트폰으로 조금만 찾으면 쏟아졌거든요
그러다가 찾은게 WAZE 였습니다
지도 자체를 운전자가 만든다는 개념인데 국내 네비게이션이랑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1. 특징
말 그대로 운전자가 없는 길을 만들어서 갈 수 있고, 그럴 경우 지도가 업데이트 되는데
개척자(지도만드는 사람들)들이 구글 위성지도와 비교분석하여 만들어줍니다
그 외에도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출발할 때 국내 네비게이션 처럼 추천경로들이 나옵니다
다만 특징은 시간에 따른 분류와 거리에 따른 분류로 나뉘어서 경로가 약간씩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으로 교통사고의 발생, 경찰의 단속, 과속카메라의 위치 같은 것들을 공유하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해당 네비게이션 이용자들끼리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한글도 지원이 되요!
2. 장점
해외에서 네비게이션을 쓸만한걸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다운로드 수가 1억(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각각 억단위)이 넘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만큼 업데이트 잘되어있는 네비게이션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국내만큼 발전되어있지 않은 해외 네비게이션 시장에 비해 상당히 잘 되어있다 정도네요
용량이 매우 적습니다
국내 네비게이션의 경우 지도 업데이트 하고 이것저것 다운받으면 수십 기가바이트의 용량을 차지하는데요
웨이즈는 실시간 업데이트로 데이터도 생각보다 크게 잡아먹지 않고 자주 이동하는 경로만 다운받고 끝납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저용량으로 쓰는 분들에게 이만한 네비게이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데이터 차단) 상태에서도 네비게이션은 정상작동 합니다
지도 작성하는데 심심하지 말라고 특정 단계를 달성할 때 마다 자신의 무드 아이콘이 언락됩니다
3. 단점
역시 단점이라면 아무리 이용자가 많다고 해도 국내에서는 지도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해외유저들이야 이만한 앱이 없기 때문에 업데이트도 자주 해준다지만 국내는 유저가 정말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업데이트도 해외에 비하면 상당히 느린편이고 없는 길도 많습니다
국내처럼 네비게이션을 제작하는 차량이 운행하는게 아니라 이용자들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이용한다면 정확도는 큰 문제가 안될 것 같습니다
국내의 네비게이션과는 달리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는 길처럼 복잡한 경로에서는 사진으로 보여주질 않습니다
네비게이션 안내양이 영어로 대답해줍니다
화면은 한글지원이 되지만 가끔 어색한 단어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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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로드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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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시판 보다는 네비게이션을 자주 이용하는 차게가 맞지 않나 싶어서 여기에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