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고도비만에서 약간의 과체중으로 까지 살을 뺐습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좋았지만 40키로 이상의 감량으로 인해
전신피부에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겨버렸습니다.
근력운동에도 매달렸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도 당연할게 이미 피부는 처질대로 처졌거든요....
인터넷에서 아무리 정보를 찾아봐도
많이하는 수술이 아니라 그런지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의 웬만한 성형외과들과 대학병원까지 다니면서 직접 상담을 해
수술에 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의사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길,
전신에 절개가 들어가고 수술 부위가 워낙 크기때문에 큰수술이지만 위험한 수술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흉터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게 남는거 말고는 부작용도 없고
수술 2주뒤면 일상생활도 가능하다고 하시구요.
그렇게 말씀해 주셨지만 전 그래도 겁이 납니다....
전신마취 들어가는 수술이니까요...
행여나 마취가 잘못돼서 못깨어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그래서 일부러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는 거구요...
전신 거상술 위험한 수술 아니겠죠??
제게 아무 문제 없겠죠..?
처진살은 제게 약7년간 혹덩어리 같은 존재였습니다.
날씬할때까지 살을빼도 짧은반팔티 핫팬츠 조차 못 입고 다녔습니다...
이젠 좀 벗어나고 싶은데...
좀 무섭네요....
그리고 광대축소술에 대해서도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광대가 너무 튀어나와 얼굴형이 흉합니다..
그래서 수술 날짜까지 잡았었는데 한 글을 읽고 취소했습니다.
http://cafe.daum.net/bluebeauty/9dzZ/13020 바로 이 글입니다.
그런데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쓰셨다고 하네요.
전문가가 보기엔 이 글이 사실인가요?
정말 광대뼈는 건드리면 안되는건지.....
그런데 주변에서는 광대뼈수술 절대 위험하지 않다고 턱뼈수술보다 안전하다고
그냥 하는김에 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뼈수술, 특히 양악이나 턱수술하고 잘사는 사람들이 주변에도 참 많아요.
뼈수술 기술이 발전해서 안전해진건지,
아님 뼈수술을 한 사람들은 잠정적으로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을 안고 사는건지 참 궁금하네요.
아무리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봐도 무조건 안전하답니다ㅋㅋ
전문가가 보는 시선에서 진솔한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리며,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