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사건을 보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썩었고 또 미쳤는지 알 수 있음.
김제동이 방송에서 농담으로
"군부대 행사에 동원되어 장성의 아내를 아주머니라 불렀다가 영창에 갔다" 라는 발언을 했는데
거기서 문제가 된 부분이
"사병이 군부대 행사에 동원되었다" 가 아니라
"장성의 아내를 아주머니라 불렀다가 영창에 갔다 " 이게 문제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저 발언을 두고 진위를 따지는 포인트가
정말? 사병인 그것도 방위병을 군대에서 사실상 불법인 사역동원을 시켜 행사 뛰게 했냐?
이걸 따져서 당시 정말 사병을 행사에 동원한 적이 있냐! 진위를 가리는게 아니라
영창을 갔냐 안갔냐? 기록이 있냐? 이걸 따지고 있음 ㅋㅋㅋㅋㅋ
국방위 위원도 그걸 받아쓰는 언론도 잇슈를 보는 인터넷도
모두 제정신이 아닌가 같다
대한민국 사회가 썩을대로 썩어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한 젊은이가 국가의 의무도 아닌데
장성들 놀잇감으로 불려 다니는건 전혀 문제가 안됨을
그냥 암묵적으로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는거
진정 코메디가 국방위 위원들 조차 그 위신 실추라는 부분이
장성들이 밤 무대에 사병불러서 행사 뛰게 했다는 발언은 아무 문제 없는데
말 실수로 영창보냈다는 것은 너무하다 이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김제동이 방위병 시절 행사를 뛰었냐 안뛰었냐를 두고 조사 하는게 아니라
정말 13일 영창 갔는지 안 갔는지 조사하고
영창간게 거짓말인지 아닌지 따지고 있음
와........................
가끔 대한민국이 진정 미친게 아닌가 싶음
* 프로 개그맨의 농담에 감히 군의 위신 어쩌고를 드리밀어 언급한
그 자야 말로 진정 국가의 위신을 실추한 것이고
지금 국감에서 이번 논란을 다루며 군복무 장병들 처우의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 안한 국방위에 참석한 위원들 모두가 자격이 없음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국가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를 했다면
국가는 그 입대한 청년들의 원활한 군복무를 지원 할 책임이 있기에
시민의 의무 수행이라는 숭고한 희생이 더럽혀 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가 아닌 고작 장성들 놀이터에 불려 다니는 상황을 두고
그 것이 왜 문제인지 조차 인식 못하는 작자들이 모여 앉아
감히 군대의 위신을 입에 담고 있음.
정말 기본도 안된 작자들이
국가니 애국이니 위신이니 를 떠들고 자빠진다
나라가 진정 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