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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안철수 김종인 최근 행보
게시물ID : sisa_765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린
추천 : 10
조회수 : 217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0/08 21:08:16

김한길, 생일자리서 '정권교체 역할' 주문받아…행보 주목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전 대표가 18일 더민주, 국민의당 일부 인사들과 가진 생일모임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역할을 주문받은 것으로 전해져 향후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현재 야권은 여러 갈래로 분열된 가운데 또 다른 정치모임인 '제3지대'에 관한 언급이 나오고 있어 지각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에는 4·13총선 당시 자신의 야권통합 및 연대 주장에 반대해 사이가 멀어진 안철수 전 대표와 만남을 갖기도 했다.

19일 복수의 인사들에 따르면, 김 전 대표의 생일모임은 18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김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이 함께했다.

김 전 대표 체제 당시 주요 당직을 맡았던 인사들로, 국민의당 소속 김관영·주승용 의원과 최원식 전 의원, 더민주 소속 노웅래, 박광온, 박용진, 변재일, 정성호 의원 등이 자리했다.

해당 모임에는 김관영 의원이 연락통 역할을 했고, 이들은 오후 7시쯤 만나 2시간여 동안 저녁을 먹으며 정국 현안과 내년 대선, 정권교체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김 전 대표에게 내년 대선에서의 야권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김한길 역할론'과 관련 "김 전 대표가 현직은 아니지만, 당 대표도 했던 분이고, 현재 야권은 분열돼 있는 상태가 아니냐"며 "국민여망은 특정정당의 정권교체가 아니라 야당의 정권교체를 바라는 만큼, 이를 받들어 실천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전 대표는 특별한 언급 없이 의원들과 섞여 일반적인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양당 인사들 모두 '분열된 야권'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을 내놓았던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전날 더민주와 원외 민주당의 통합과 관련 "(야권이) 통합하려는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당들 차원에서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을 것 아니냐"는 말들이 오갔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안철수, 김한길과 지난달 중순 회동…관계회복 신호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김한길 전 새정치연합 대표와 지난달 중순 회동을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8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후 김 전 의원의 사무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달 말 김 전 대표의 형님상 빈소에서 또다시 만났다.

안 전 대표와 김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제3당 창당을 함께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야권통합·연대 요구를 안 전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자 이에 반발한 김 전 대표가 상임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의 전략적 제휴는 사실상 소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안 전 대표가 본격적인 대선 행보의 시동을 걸기에 앞서 김 전 대표를 잇달아 만난 점은 관계회복의 신호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또 최근 국민의당이 시도하는 외연 확장이 순조롭지 않은 상황에서 김 전 대표가 당에서 요구하는 인재 영입 역할을 맡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정계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단독]조급해진 安…김종인 측과 ‘연대’ 논의

[채널A] 입력 2016-10-06 19:26:00 | 수정 2016-10-06 20:25:43



지지율 3위가 고착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마음이 급해 보입니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김종인 전 더민주대표의 연대제안을 뿌리쳤던/ 안 전 대표가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반 문재인이라는 공감대가 두 사람을 하나로 만들 수 있을까요?

최석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13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의 야권통합과 후보단일화 제안을 거부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지난 3월)]
"국민의당 의원들 모욕하면서 합치자, 돌아오라 하는 것은 진정성 있는 제안이 아니라 정치 공작입니다."

김 전 대표의 손을 뿌리쳤던 안 전 대표였지만 최근에는 김 전 대표 측에 손을 내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말 김 전 대표 측근을 만나 중도개혁 세력 결집 등 연대 방안을 논의한 겁니다.

총선 직후 20%에 육박했던 지지율이 반토막 나자 자신이 내건 '제3 지대론'과 비슷한 '비패권주의'를 표방한 김 전 대표와 힘을 합치려는 것.

김 전 대표는 측근에게 안 전 대표와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국민성장론'을 내걸고 출범한 문재인 전 대표의 싱크탱크는 평가절하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MBC라디오 인터뷰)]
"성장을 내걸고 아울러 경제민주화도 한다라는 말 자체가 전 납득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봐요."

[최석호 / 기자]
"경제민주화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김종인 전 대표가 내년 대선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킹메이커로 나설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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