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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축출 시나리오의 연장선!더민주10여 명 '탈당 모임' 극비리 결성
게시물ID : sisa_765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빠문구
추천 : 38
조회수 : 3432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6/10/08 20:37:26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06704
 
비노 의원들은 향후 거취를 놓고 다양한 논의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배경엔 문 전 대표로는 대선 승리가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또 친노계에 대한 거부감도 작용하고 있다. 한 비노계 초선 의원은 “대선 승리라는 절대 과제 앞에 하나로 뭉쳐야 하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게 꼭 문재인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은 문 전 대표 외엔 얘기도 꺼내지 못하는 분위기”라면서 “그냥 친노가, 문 전 대표가 싫다는 의원들도 적지 않다. 싫다는 데 이유가 어디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총선을 치르면서 2선으로 물러났던 문 전 대표는 정중동 모드를 깨고 9월 6일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대선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실패로 ‘대한민국 굴욕의 10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모두의 바람은 한결같이 정권교체”라며 사실상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전후로 비노 진영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특히 중진급 의원이 포함된 10여 명의 의원들은 비공개 모임을 여러 차례 갖고,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아직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은 정해지진 않았지만 더민주가 아닌 다른 소속으로 대선을 치른다는 대전제엔 공감대가 모아진 상태라고 한다. 빠르면 올해 연말 탈당 선언을 할 것이란 얘기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다음은 여기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A 의원 최측근의 말이다. 

“9월 이후에 마포와 여의도 등지에서 서너 차례 만난 것으로 안다. 극비리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보좌진 대동 없이 모였다. 대충 10여 명 정도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지금의 ‘문재인 대세론’은 실체가 없다는 게 이들의 결론이었다.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후보를 내기 위해 모든 길을 열어 놓았다. 다만,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게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비노계의 한 의원 역시 이러한 내용에 대해 시인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A 의원이 연락 업무 등을 맡으며 주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서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탈당으로 끝나는 게 아니지 않느냐. 그 후에 우리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지를 놓고 이견이 있다. 어찌됐건 (탈당을) 한다는 것은 거의 ‘팩트’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탈당파 의원들은 일단 당내 세 규합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탈당이 정계개편 태풍의 눈이 될지, 미풍에 그칠지는 어느 정도의 인원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달려있기 때문이다. 앞서의 A 의원 최측근은 “일단 30명이 목표다. 그 정도가 이탈하면 문재인 대세론은 깨진다. 그러면 원심력은 더욱 확장돼 (탈당 규모는) 더욱 많아질 수 있다. 최종적으로 야권의 대선 판도는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와 대척점에 서 있는 김종인 전 대표를 비롯해 박영선·이종걸 전 원내대표 등 비노계 중진급 의원들이 가세할 경우 탈당의 파급력은 더욱 세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계개편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대표의 존재는 탈당 이후를 감안하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각개전투를 벌이기보다는 김 전 대표를 앞세워 ‘단일대오’를 이룬다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아직 탈당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정치 전문가들은 여러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우선 신당 창당. 더민주 탈당파들이 신당을 창당한 뒤, 그 후에 벌어질 정계개편 과정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권대우 정치평론가는 “당 차원에서 움직여야 주도권 싸움에서 유리하다. 현역 의원 10여 명 이상이 만든 당이라면 순식간에 제4당으로 올라선다. 여차하면 국민의당을 위협할 수도 있다. 무소속보다는 정치적 운신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총선전 기사 하나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74605
 
 
'텃밭서도 외면받는데 어찌 대권을 쥐어!' 문재인 축출 시나리오
 
비노계 움직임은 꽤나 구체적이다. 총선 내내 가동된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 간 ‘핫라인’도 차기를 위한 논의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총선에서의 야권 연대는 실패했지만 대선 주자만큼은 정계개편 등을 통해 단일 후보를 내자는 게 핵심이다. 이른바 ‘문재인 축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이 과정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한 야권 의원의 말이다.  

“문재인으로는 정권 교체가 힘들다는 공감대가 퍼져 있다. 총선 후 야권 지형은 재편될 것이다. 이를 위해 양김(김종인 김한길)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이다. 문 전 대표를 앞세운 친노의 자리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대선에서 한번 패배했던 문 전 대표를 빼고 대권 지도를 그리겠다는 얘기다. 광주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하는 야당 정치인이 무슨 대권이냐. 문 전 대표는 결국 고립될 것이다. 본인 스스로가 버티지 못하고 물러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를 들은 친노 핵심 의원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여야 통틀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력 주자를 안팎에서 흔들고 있다. 그러고도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있느냐. 김한길 의원이 위장탈당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광주에서의 반문 정서, 그리고 문재인 필패론 배후에 김 의원 등이 이끄는 비노계가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문 전 대표 영향력을 줄이고 본인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전략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친노 일각에선 이러한 비노 진영 복안을 두고 ‘김종인 대망론’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김 대표가 총선 후 ‘문재인 대체제’ 또는 ‘킹메이커’가 되기 위한 일환으로 야권 전략가로 통하는 김 의원과 함께 거대한 정계개편 전략을 세우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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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정치인들은 축출만이 답이다.
이것들의 친노,친문에 대한 열등감은 어디까지 인가.
 
두고 봅시다.
 
또 '친문패권주의'라는 프레임으로 그 입 나불거리며 피해자 코스프레할 당신들!
 
출처 정계개편 태풍의 눈? 더민주 10여 명 '탈당 모임' 극비리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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