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똥을 퍼오는 것 같아 오유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그런데 하도 어이가 없고 화가나 여러분의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올려봅니다.
알바가 진짜 있나 싶은 의심이 오늘 거의 확신에 이르는 것 같네요.
만약 알바가 아니라면
이렇게 심한 욕을 쓰면서 특정 지역과 단체 인물을 욕하는 사람의 정신상태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불법은 성실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오늘 아침 발견한 한 사람의 댓글 리스트인데
아침 9시정도부터 꾸준히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내용은 위에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그때. 뭐지 이사람 알바라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지난 댓글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주말에는 활동을 안하는 걸 포착!
위 캡쳐는
오늘 3월 17일 8시 28분에 이 사람이 처음 쓴 댓글이고,
(참 일찍도 일을 시작하네요)
바로 그 전 댓글이 지난 금요일에 쓴 댓글입니다.
이번 주에만 그랬나 싶어 뒤로 돌려봤더니
3월 7일 금요일날 댓글을 마지막으로 쓰고
바로 다음 댓글이 3월 10일 월요일 댓글입니다.
그 전으로 가면 2월 7일 금요일 댓글, 그리고 2월 10일 월요일 댓글.
정기적인 텀으로 보아
댓글을 다는 아이디가 한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최초로 댓글 쓴 게 11년 12월인데.
근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하게 이런 댓글을 달 수 있는 정신상태라면
제정신이 아니거나
돈을 받고 일하거나,
혹은 정직원이거나 하겠죠?
참 씁쓸합니다.
다시 한 번 이런 똥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만,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무관심할 수록 이런 댓글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재생산 될 것입니다.
세상이 더럽다고 피하기만 하면 결국 썩어문드러질 거예요....
언제쯤 바른 세상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