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나흘째!
아침: 저지방 우유 한컵 + 시리얼 한컵
- 이젠 뭐... 그냥 복붙을 해야겠다ㅋㅋㅋㅋㅋ
점심: 토마토 버섯소스 파스타 한컵
- 어제 먹고 남은 파스타,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오늘 전자렌지에 걍 돌려 먹었어요
저녁: 지라시동 한 그릇 + 우동 반컵
- 원래 지라시동은 초밥용 생선을 얹어서 먹지만 자취생이 그런 신선한 재료를 살 리가...ㅋ...
그래서 냉동해둔 연어와 새우를 후추 뿌려서 기름 코팅한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원래는 밥도 흰 쌀밥을 초밥 만들듯이 양념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하고
집에 있는 오이, 버섯, 당근 등을 조금씩 썰어서 연어랑 새우랑 같이 흑미보리밥에 얹어 먹었습니다.
밥그릇 한 공기에 밥 반 넣고 연어랑 새우 한겹 깔고 그 위로 나머지 재료 다 넣어서 한 그릇!
우동은 집에 지난번에 쓰고 남겨둔 우동면 반개를 또 반으로 잘라서 멸치다시마 육수를 끼얹었습니다.
별거 아니고 그냥... 국물이 먹고싶어서...
간식: 브라우니 한개
- 친구네 집에 놀러가니 브라우니를 잔뜩 만들어놓고 "너 안 먹으면 이거 다 버릴거 ㅇㅇ" 이러길래
결국 하나 집어서 먹었네요. 저...절대 먹고싶었던 게 아닙니다.
운동: 스트레칭 + 불사조 운동 + 스트레칭
- 앞에 10분 전신 스트레칭 하고 지난번에 설명했던 비쥬얼 워크아웃 웹사이트에서
Phoenix Burn Workout이라고하는 프로그램 골라서 했습니다. 순서는:
jumping jack 20초-jumping lunge 10초-leg pull in 10초-crunch 20초
가 한세트로 해서 다섯세트 했어요. 세트 끝나고 1분씩 쉬었구요. 웹페이지에 타이머로
한 동작 끝나야할 시간, 세트 끝, 쉬는시간 끝마다 알림기능이 있더라구요. 편했음!
끝나고 나서는 또 간단하게 스트레칭 5분정도. 총 30여분 걸렸습니다.
아아, 이런 다이어트도 아닌 다이어트 시작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피곤하고 초조하네요.
결심한 것 중에 하나가 눈으로나 몸으로나 보이는 변화가 있을때까지 체중계에 올라가지 말자 였는데
막 올라가서 0.01kg이라도 줄었는지 확인해보고 싶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