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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참모총장 부인 이름 보기 민망한 군 장성부인들의 파티
게시물ID : sisa_7647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30
조회수 : 2889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6/10/07 13: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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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원회 소속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씨 국감 증인 출석? 대환영이다"란 글에서 과거 고위 장교 부인들의 파티 내용을 폭로했다. 

김 의원은 글에서 '고위장교 부인들이 군 휴양시설에서 파티를 했는데, 현역 병사가 서빙을 하고 있었다'면서 "음주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건 그 분들의 문화라고 치더라도 춤을 추면서 참모총장 부인의 이름을 새긴 속옷을 공개하는 장면은 아무리 상하관계에 익숙한 군이라고 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낯 뜨거운 광경이었다"고 꼬집었다.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김 의원이 언급한 파티는 지난 2013년 8월 5일께 경남 진해 저도의 해군 휴양시설에서 해군의 장성 부인들이 참석해 연 행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연평해전> 촬영기금 모금 바자회를 끝낸 후 마련된 이 자리에는 당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의 부인 김아무개씨를 비롯해 다수의 해군 장성 부인들이 참석했다.

 

<오마이뉴스>가 입수한 행사 사진을 보면, 장교들 부인들은 한복, 각설이, 벨리 댄서 복장으로 춤을 추고 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의 엉덩이 부분에 쓰여 있는 당시 해군참모총장의 부인 이름이 나온다.  

또 장성 부인들의 식사 자리에는 현역 병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서빙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해군 저도 휴양소에는 30여명의 현역 병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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