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1차토론 이후 상당히 지지율을 잃고 있지만 트럼프가 우리나라 새누리당놈들이랑 하면 입으로 바를 인물이라는거
다만 상대방이 변호사 출신의 영부인이자 현 장관, 토론으론 질수없는 백전노장 힐러리였다는거
토론프로 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양 후보의 문제는 확연히 드러납니다.
사안에 대해질문하면
트럼프는 사안에 대한 모든 논조가
나 부자임,나 성공한 사업가임,전세계 부동산다있음,미국 빛이 장난 아니라매?
우리회사 부채 별로 없음. 나만 믿으면 됨
나에 대한 의혹은 거짓말임.(왜 인지는 이야기 안함)내 재산내역 공개 하라고?힐러리 이메일계정까면 공개할게 등등
뭐하나 속시원한 대답을 못하고 둘러대기
남탓하기 본질을 피해가고 그냥 길게 말합니다.(진행자에게도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하라고 쿠사리를 종종먹습니다.)
본인이 과거에 했던 발언조차 그런말이없다고
둘러댑니다.
다만 그래도 사업가 출신인지 자신을 포장하는,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하는 자세는 강점입니다.근거없는(?) 자신감과 에너지도 좋은 요소입니다.
힐러리는 별 흠잡을 문제없이 논리정연하게 잘했습니다.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과 대안을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대한 문제를 좀 성의없이 그냥 실수였어요 하고 대충 흘려버리는 태도가 유권자에게 어떻게 비출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내내 냉정을 유지한 힐러리도 트럼프의 인신공격에 말려서 몇번 흥분을 하는 모습도 종종보입니다.막판에는 냉정을 잃고 막장으로 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ㅋㅋ
언론평가처럼 힐러리의 압승이지만
참 미국의 이런 토론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참 갈길이 멉니다.
미국은 유력방송사 세곳의 주최로 무조건 세번의 토론회를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런것 조차 확립이 안되어 토론에 자신감이 없는 후보는 그냥 출연 안하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