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대해보면 오히려 아마추어A이런데서 동생계정 대리랭(?) 돌려주다보면 불의의 일격을 맞고 가끔 지는 경우도 생기는데,

 

월클 BC정도에 계신분들이나 아래에 전설마크 다신분들을 상대로는 거의 진적없음.

뭐랄까... 아예 적응하신 분들은 월클A 그 위로 휙 올라갔고, 손가락이 안되는데 적응이 안되시는분들은 바닥으로 내려가시고,

손가락이 되는데 적응이 안되시는분들은 바페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기교를 부려서 골을 만들고 이겨나가시더라고요.

물론 C수비만 잘하면 거의 안통합니다. 이런분들은 더 올라가야 하는데 적응을 안하셔서 못올라가시는경우가.. 대부분인듯.

 

반면에 뭐랄까.. 아마추어나 프로페셔널에 계신분들은 굉장히 게임을 다양하게 즐기신달까.

보면 뭐랄까 순위게임 아마추어나 프로페셔널 아래랭크 돌리시는분들은 보통 굉장히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시는경우가 많은데

그런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끔씩 불의의 일격을 날립니다.

 

과거 피온3에선 정형화된 공식이 그런 창의적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게 막았다면, 지금은.. 가끔 터집니다.

 

 

다르게 보면 지금의 피온3는 기존에 각광받았던 여러 공식이 전혀 들어가지않습니다.

대표적으로 DD슛 같은거..  이제 D슛도 파워 조절을 잘해야 들어가죠.  제가볼땐 중거리슛이라서 잘들어가는게 아니라, 중거리 슛은 과거 차던데로 어느정도 파워게이지를 채우니까 잘 들어가는 느낌...

 

기존의 공식을 머리속에서 잊으신뒤, 약간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겨보세요. 초보가 된 마음으로 크로스도 막 날려보고 s패스대신 W 패스도 조절하면서 막 날리다보면, 길이 하나둘씩 보이실겁니다.

 

저같은경우는 걍 라인에서 라인으로 QW길게 날려버리면 오언이 수비수 따라오기 전에 공 혼자 잡고 페널트킥 라인으로 파고드는데, 뭐 저는 이걸로 10연승 이상 찍고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어윈 크로스, 쉐링엄 헤딩슛도 한몫했고요.

 

이것도 결국엔 게임이라 이거에 맞는 공식이 분명 있을거예요. 다만 기존에 쓰던 공식에 집착하면 당연히 안되는거고요.

저는 솔직히 굉장히 게임이 재밌어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