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달 26일 발생한 링스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등 3명을 조문했다.
1일 문 전 대표는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감사 드리고,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적고 기자들에게 "젊은 장병들의 희생이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 전 대표는 "이제는 사고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당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임안 정국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국회지만, 여야 3당 모두 국군의 날을 맞아 한목소리로 링스 헬기 사고 희생자들인 고 김경민 대위, 고 박유신 대위, 고 황성철 중사 등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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