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진 겁나 크네요
하지만 줄이기가 귀찮으므로 패스.
여튼 오늘 새식구 대려올려고 유기견 보호소갔는데
아직 보호소 관리하시는 분이 안 오셔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앞에서 냐옹~이러면서 총총총 뭐가 오길래 봤더니 저 고양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진짜 오자마자 냥~이러면서 애교 피우고 만져달라고 하길래 막 만져주고 궁디팡팡도 해주고 놀았음ㅋㅋㅋㅋ
우리 둘이 넘 잘 노니까 옆에 잠시 대기하시고 있던 경찰아저씨도 오셔가지고 신기하담서 ㅋㅋㅋ
저보고 주인이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아니라고 하니 진짜 신기하다곸ㅋㅋㅋㅋㅋ
글고 제가 배를 살살 만져주니 바로 벌러덩~ 누워서 더 만져달라고 애교피우더라구영ㅋㅋ
귀여워죽는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빠가 만져도 가만히 있고 제가 만져도 가만히 있고 진짜 진짜 귀여웠어요
개들보고 나오는 길에도 세탁기 위에 앉아서 저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또 쓰담쓰담해주고 와씀ㅋㅋㅋㅋ
차에 올라타니 나무에 앉아서 보길래 인사해주고 왔어요 ㅋㅋㅋ
고양이는 만났지만 새로운 개는 못 대리고 왔어여..흡..
그건 좀 많이 슬픔....ㅠㅠ....
여튼 저 고양이 만나서 씐났었음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