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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6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02 15:02:47
43. 가을 단풍
그 무더운 여름을
그렇게 열심히 살며
꽃피우고 열매 맺더니
예쁜 단풍도 안겨주는구나.
남들은 다들 가을이라며
즐거워하는데 즐겁다고
웃을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단풍잎 곱고 아름다운
화려한 가을은 잠시 뿐
그 무섭다는 엄동설한이
곳 닥쳐 올 것이기 때문이다.
준비 된 사람들이야
걱정 랗 일이 없을 것이지만
아직 준비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호랑이 보다 무서운 계절이 코앞에 왔다.
똑 같이 맞이하는 가을이지만
누구에게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며
즐겁게 노래하고 누구는 걱정이 태산이란다.
세상은 참 고르지 못하다는 말을
옛날 어른들이 수차례 해 왔지만
살아가는 방법들이 다르기 때문에
어찌 할 수 없다면 변명이라고 할 것이다.
세상을 만들고 운영하는 그들로 부터
어떤 손길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따스함이 많다면
누군가 또 싫다고 할 까.
내가아닌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며
같이 안타깝다는 마음이 있을 때는
작은 사랑을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이웃의 아픔을 보고도
그 아픔을 알지 못한다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봐도
모른체 무심코 지나치게 될 것이다.
오늘을 살기 위하여
오늘 해결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구에게
반드시 의지 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혼자는 외로워서 살수 없고
부딪치는 일이 힘들어서
살기 그렇고 무언가가
부족해서도 그러하다.
이제 이웃을 돌아보고
이 가을의 즐거움도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어떠 할까.
가늘 단풍이 절정에 달하면서
창밖의 날씨는 겨울을 향하여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
남들이 다 즐기는 이 가을에도
아직 준비가 부족한 사람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가까운
주변에 많이 있을 것이다.
한 여름 무더위를 잘 이기고
오늘의 아름다움을 주는 단풍에게
깊이 감사하면서 우리주변
준비가 부족한 주변을 둘러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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