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이 곳에서 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농어민의 자녀 중 한 사람으로써 누구보다 농민들이 무엇을 간절히 바라는지 잘 알기에 더욱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하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린 선배들의 미래인 우리는 그들에게 현재라는 빚을 지고 살고 있는데 언제까지 더 피를 흘리고 우리들의 미래들에게 빚을 남겨야되는지......
오늘도 장준하 선생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우리는 또다시 못난 조상이 되지 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