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으로 27일 야당 의원이 위원장인 7개 상임위에서는 이틀째 야당만의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각 부 장·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여당 의원들이 사라지자 야당 의원들의 일방적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야당 의원들은 아무 견제를 받지 않고 주어진 질의 시간을 활용, 정부 정책은 물론 여당 의원 언행까지 문제 삼았다. 야당은 28일부터는 여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에서도 야당 간사들이 사회권을 넘겨받아 국감을 진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