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는 말 안하는데 옹호측 글이 꽤 자세하게 적힌 곳에서는
"외국에선 여기보다 더 강경하게 대응하고 유혈사태가 벌어지더라도 경찰은 무시하고 보호받는다. 그리고 거긴 우리보다 선진국이고 수도 많으며, 애초에 실탄사용까지 가능한데다 물대포를 유엔이나 엠네스티가 지적했지만 다른데선 더 강한 물대포를 사용하기까지 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진압은 공권력의 추락을 가져오는 원인이며 시위 진압측의 안전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실정인데 과잉 진압이라 하는건 부당하다."
이정도로 요약 가능한 논리를 펼치는 편인데요. 저번에도 글 쓰기는 했지만 도대체 선진국에서 유혈진압한다고 우리나라도 유혈진압해야 한다는 논리가 좀 말이 되는지;; 애초에 실탄 안주는 이유가 공권력의 추락과 검찰의 견제라고 쓰여있던데 그냥 전적이 화려해서 아닙니까? 진짜 유혈진압으로 여기저기서 욕처먹던 시절이 50년은 지났나 모르겠네요. 게다가 지속적으로 진압으로 병크 터져온 국가인데 실탄을 준다는게 말이 됩니까;;;
문민정부에서도 과잉진압은 계속 터졌고, 당연히 군부독재 시절이나 그때에는 더더욱 터졌죠. 선진국 비교할게 아니라 걍 우리나라 전적이 너무 화려한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아니 애초에 따지면 후진국은 병기를 내세워서 유혈진압하는데 그건 뭔 경우인거죠...?
이거 말고는 별 특별히 다른 논리도 사실 없어요. 일단 지금 가장 주축이 되는 논리가 위급시 법 어겨도 상관 없다- 이걸 깔고 가던거 같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