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밥먹으면서 나눈 이야기에요 ㅋㅋ
나: 아빠 김영란법 낼부터래요
아빠: 어 저거 완전 편하더라 ㅋㅋㅋㅋ
나: ?? 뭐가 편해요?
아빠: 오늘 한 학부모랑 면담을 했는데, 회사에서 받은 사은품이라고
뭘 주시더라고.. 그래서 "저 짜르고 싶으시면 주셔도 됩니다" 라고 했더니 바로 집어넣더라 ㅋㅋㅋ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년 넘게 교사 하시면서 뭐 하나 받은 적 없는 울아빠
항상 부모님 마음 안상하게 거절하는게 너무 어려웠다고 ㅋㅋㅋ 이제 귀찮을일 없다고 좋아하시네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