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은 연인끼리 사탕을 나누는 화이트데이이기도 하지만 프랑스의 수학자 자르투가 원주율이 3.14인 것을 기념하는 파이데이라고도 합니당^___^
사탕을 나눠 먹는 연인 그딴거 우리에겐 없음으로!!!
우리끼리 지금 읽고 있는 책 314 페이지를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아침에 눈 떠서 얼굴책을 켜보니 [열린책들] 페이지에서 서로의 314페이지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하는 걸 보고 책게에서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 아침부터 소소한 글 올립니다^^
그럼 저부터 해볼까요?
마을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하늘은 맑았다. 바다 냄새가 우리를 감쌌고 밤새가 우리 머리 위에서 울었다. 조르바의 팔에 매달린 우리의 늙은 세이렌은 행복과 실망에 겨운 채 끌려갔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열두시까지 댓글 달아 주신 분들 중 열 분 정도 츄파춥스 기프티콘을 드리고 싶은데 너무 약소한가요??ㅜㅜ
더 큰 걸 나눠 드리고 싶지만 알바를 구하지 못한 대학생의 마음이니 받아주세요ㅠ.ㅠ
그럼 열두시에 뵙겠습니다(__)
금요일이에요! 오늘만 힘내면 주말이 다가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