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술을 많이 마셧더니 갑자기 술자리에 없던 친구놈이 보고싶더군요 ㅋㅋ
그래서 술김에 통화를했죠 .. 한 10분? 근데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까 그놈이 그걸 녹음하고 고딩친구들 12명이 있는 단톡방에 올린거에요..
머 다 웃고놀리고 하는데 저는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술먹으면 ㅄ이 된다네 또저러네 .. 머 이러고 전화와서 제흉내를 내고
저희가 워낙 서로 잘놀리고 그러는데 이건 정말 엿같아서 올린놈한테 한마디했죠..
이게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는 다른걸로 놀리면 그냥 웃고 넘기는데 이거는 너무 치욕스럽고 배신감에 몸서리쳐저요..
그놈한테 좀 심하게 말한게 걸리긴하는데 계속 이러면 정내미다떨어질거같아서 참지못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