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한국이 싫으면 다른 곳에서 살아!!!"
아이가 부모에게 집안 환경에 대해 불평합니다. 아버지는 주정뱅이고 엄마는 춤바람이 났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호소합니다. 아이는 왜 호소할까요? 내 부모와의 관계를 끊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변화를 원하기에 불평하는 겁니다. 만약 부모가 변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버린다면 아이는 가출했겠지요. 기대 또한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한국이 싫으면 다른 곳에서 살아!!!"
최근 국내 상황에 불평을 가지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여기엔 저도 포함됩니다. 그런데 어떤 목적으로 불평하는 것일까요. 일차적으론 내 불편 때문이지만, 이차적으론 국가 발전의 기대 때문입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 불평에서 시작합니다.
다른 나라로 떠나라고요? 그러지 마세요. 모든 발전은 불평에서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현재 좋다고 여기는 대한민국은 불평에서 발전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