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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후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녀는 너무 예뻤다.
게시물ID : animal_81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묘지니
추천 : 6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12 11:37:15
안녕하세요~<대인배시다>님의 나눔 후기 올리려고 동게에 왔어요^^
어느날 대전에서 사료와 캐리어, 캣타워를 나눔한다는 글을 보고 잽싸게 댓글을 달아 당첨이 되었더랬지요
처음 당첨 된지라 엄청 기분도 좋았고 가슴이 콩닥콩닥
심장이 빠운쓰 빠운쓰~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연락을 드렸는데 문자안보시고,,전화 안받으시고,, 그래서 못만나게됨..
처음엔 나눔을 해주시는 분이 학생이신거 같아서 수업중인가 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전 사실 사기를 당한 줄 알았어요..ㅋㅋ 일베.충이 장난쳤을거란 오빠의 말에 ㅜㅜ 급화나고 짜증나고 ...
슬픔을 뒤로하고 제사때문에 전부치면서 막걸리를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고 울컥한 마음에
동게에 글을 다다다닥 올리기 시작했음.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어찌 그럴 수 있냐고...
혹시나 해서 메일로 번호 알려주셨던 번호와 저장되어 있던 번호를 확인하는 순간... 헉
가운데 번호 한자리 번호가 다르게 저장되어있었다..는....ㅜㅜ
문제가 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핸드폰 리퍼를 받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저장을 잘못한거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글 빛의 속도로 삭제하고 그분한테 연락 드렸어요.
진짜 너무 죄송하다고..ㅠㅠ 대인배시다님도 기분 되게 나쁘셨을텐데 오히려 걱정해주시고 잘 얘기해주셔서 포풍감동 ㅠㅠ
원ㄹ 사료와 캐리어를 받기로 했었으나 제가 연락이 안되는 바람에 다른 분께 사료를 드렸다고 하시더라구용
캐리어라도 받으실거냐고 하시길래 저는 너무 감사해서 알겠다고 하고 드디어 두둥!
어제 만나게 되었어요. 수업끝나고 4시쯤에 만나기로 한 장소에 피자를 눈누난나 사들고 갔죠
치킨을 사가지고 가려했으나 시간관계상 ㅜㅜ
본인이 여징어라고 하시길래 저는 여자분이셔서 만나기 수월하겠구나 생각 하고 갔는데 안계셔서 당황..ㅋㅋㅋ
나 버림받은줄...

그런데 그때 전화벨이 울리면서 만나기로 한 장소라며..ㅋㅋ 헥헥 거리시는데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대인배시다님께 피자를 드리고(치즈크러스트라는..속닥속닥) 전 캐리어를 받고^^ 헤어졌는데 아쉬웠더라는..ㅋㅋ
학교에 돌아와서 다시한번 감사의 문자를 보내고... 기분좋게 마무리 했네요^^
<대인배시다>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징어 아니던데요.........
너무이쁘던데요...........
다들 여징어라 하지만 현실은 미녀......
이번년도엔 생길거예요!</div>
벚꽃엔딩을 들으며 같이 벚꽃을 보러 갈 수 있는 사람이 생길거임.
생기겠..죠....?
 
 
IMG_03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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