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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히 '-노' 에 대한 정의를 내려볼까 합니다.
게시물ID : jisik_172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첼리비다케
추천 : 0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12 03:25:34
글쓰기에 앞서 전 태어나서 27살까지 쭈욱 부산에서 살다가..

저번달에 독일 유학온 학생입니다.

며칠전 제 축구매니저 팀의 친구들(중고딩이 많음)  이 -노 -노 를 쓰는 친구들이 많아...
말리면서 제 나름대로 설득하는 과정에서 대충 정의를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요.

다른 경상도 분들도 많이 보셔서 조언 부탁드려요.

==============

-노   로 끝나는 문장들은  이  '노'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의문형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했노? ...하노?

불가능합니다

-노로 의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뭐'하노?   머'했노?  왜'하노?

이렇게

뭐 ,머(뭐의 사투리),  왜

등등의 단어 하나만으로 의문형을 만들어주는 접두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의문문장이 성립됩니다.


통상적으로 경상도에서 쓰는 사투리 -노에

의문형 접두사가 붙지 않을땐 보통

흔히들 표현하는.....

쩜쩜쩜.................................

이용도로 쓰는걸로 생각됩니다. 

더 길지만 이정도에 대한 다른 경상도분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네....제가 감히 정의 한번 내려보려고요....제주위엔 베충이뿐만이 아니라

베충이 아니면서도 베충이 단어들 쓰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렇게 하려합니다





요약))

-노? 로 의문형을 만들땐  왜,뭐 등등의 의문형 접두사를 붙여라.
의문형 접두사 없는 -노...............  는 쩜쩜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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