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 6개월 아들 둘을 가진 오징어 아빠 입니다. 저는 33세, 와이프는 29세 입니다. 벌써 결혼 5년차이니 세월이 참 빠르네요. 연애는 3년 정도 했네요. 별다른 문제 없이 둘째까지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둘째 출산 이후 와이프 성욕이 사라져 버렸네요;; 넘치는 성욕 때문에 육아로 힘든 와이프를 많이 귀찮게 해서 죄책감도 들지만... 저도 첨 힘드네요;; 첫째때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현재 주말 부부로 생활중이라 더 힘들어 하는건 충분히 이해하고 주말에 가면 아이들 목욕이며 설겆이 청소등 왠만한 집안일도 해주고 첫째랑 잘 놀아 주기도 합니다. 다른 부부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인가요?ㅠㅠ 와이프가 이뻐 죽겠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괴롭습니다. 유부 오징어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