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의사 욕하는 거야 뭐 항상 있어왔지만, 요즘처럼 뉴스에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댓글이 쌓이는 것을 보니 곧 해탈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유럽처럼 모든 의사를 공무원으로 돌리고 하루에 환자 10-20명 정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 어제 휴진에 참여했던 전공의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9시 전에 모든 오더를 내고, 퇴원처방 내고, prn으로 필요한 처방 다 내놓고 휴진에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그게 무슨 휴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누가 뭐라해도 의사이기 때문에 양심을 저버리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