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몸살감기가 제대로 걸리는 바람에 열도나고 몸은 떨리고 너무 아팠습니다. 월요일날 출근 후 말씀 드리고 병원에 찾아갔더니 휴진이더군요. 주변 병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난 재수도 없지 하필 휴진하는날 아파서 빌빌대고 있어야하나 생각도 들었지만, 엄청 억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내가 왜 병원에서 치료를 못받고 약 하나 믿고 부들부들 떨며 아파해야 하는것인가.
그땐 국가보단 휴진한 의사들이 더 밉더군요.. 휴진을 해서 국민과 국가에게 우리가 이렇게 휴진을 하면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라고 보여주는거 같은데, 막상 제가 딱 겪으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