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부터 친했던 놈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선 정말 둘도 없는 친구인데 최근에 걔가 5.18이야기를 꺼내면서 처음으로 정치에관한 이야기를 꺼냇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정치 이야기를 거의 한 적이 없엇거든요. 그런데 얘가 5.18이 민주화 운동인 것이라는 것을 다시 평가해 보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말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야기를 계속 하다보니 걔가 ㅇㅂ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되니 그 친구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이성적으론 ㅇㅂ랑 친구랑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