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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 떨어졌다는 운석, 아닌 것 같네요.
게시물ID : science_32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reeBurst
추천 : 2/6
조회수 : 1322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4/03/11 01:17:09
일단 운석이 떨어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제보자들의 동영상을 보면 분명히 하늘에서 불타는 물체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으니까요.

근데, 아무리 봐도 비닐하우스에 떨어진 운석이라 하는 돌은
운석이 아닌 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두께 20cm 길이 30cm의 운석이 불타면서 떨어졌다기엔





첫째, 불에 타며 비닐하우스를 뚫었다면 비닐의 구멍 주위엔 열에 의해 오그라들고
시커멓게 탄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공기마찰에 의해 불이 붙을 정도의 돌이 땅에 곤두박질했다면 한국천문학회 말대로
'최소' 지름 10의 구덩이가 파여야합니다. 어마어마한 운동에너지인데 뉴스가 취재한 현장의
운석구덩이, 즉 크레이터는 터무니없이 작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로 비닐하우스의 철골이 박혀있는 땅 정도는 매우 요동칠 것으로 비닐하우스의 근간이
훼손되어야 설득력이 있습니다.



넷째, 적막한 시골 한 밤중에 그 크기의 운석이 떨어졌으면 그 소음이 엄청날텐데 그걸 아침에야 발견했다는
비닐하우스의 주인은 말이 안 됩니다.







전 왠지.. 비닐하우스 주인이 거짓말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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