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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6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시인
추천 : 2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1 23:32:01
걷을
가을되니 여물라는 보름달은 가뭄져도
밭두렁 누렁이 개소린 잘익었다
식상한 스타카토 자장가 삼아 눈을감으니
저녁하늘에 뵈질않던 달님이 나타나
저물었던 내맘다시 고루 익게하네
그마음 햇밥부터 누룽지까지 고이 즐기려하는데
다양한 개소리에 잠달아나 어쩌누
머리맡 쇠스랑 잡으니 개달아나 어쩌누
간만히 찾아온 님달아나 어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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