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버렸다고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세상을 버린것이었다. 이런 개같은세상에서 살고싶지않아서 빨리 이세상을 떠나고 싶어서 나는 내가 세상을버린것임에도 변명하고눈물흘리며 세상을 원망했다. 원망하고 또원망하며 왜나를 붙잡지 않았냐고 왜날 그냥 냅뒀냐고.. 나는 세상을 등진이후 점점 타락해져만 갔고 그 타락은 나의 몸과마음을 병들게했다. 그렇게 방탕하게 살아가던중 나에게 약한빛이 전해졌다. 그빛은 나에게 되돌아오라고 다시 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나는 되돌아올 용기도힘도 없었고 나는 그빛을 외면했다. 빛은 자꾸만 나를 향해 비추었다. 조금씩조금씩 나는 그빛이 이끄는데로 향해갔다. 그 빛이 향한곳은 바로 가족.. 나를 향해 따스하게 안아주며 웃어주는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었다. 나는 내가 혼자라고만 생각하고 아무에게도 곁을 내어주지 않았다. 그것은 나혼자만의 착각이었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곳에 아주 실낱같은 희망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