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다녀오는 언니부부 픽업하러 공항다녀오는데 앞에 가던 1톤 트럭이 이상했습니다. 음준가? 옆으로 가 보니 아저씨 졸고 계십니다. 형부는 위험하다고 얼른 피해가자시는데 그대로 뒀다간 그아저씨 오늘 대형사고 날판 속도는 100키로 정도. 계속 따라가며 크락션을 사정없이 울리고 하이빔쏘고 위태위태한 곡예운전을 400미터 정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따라가며 계속 크락션을 울렸습니다. 몇번을 가드레일 박을뻔 하다 돌아오고 돌아오고 ‥ 다행히 아저씬 차를 멈추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네요. 제가 오늘 소중한 목숨 하나 찾아준거겠죠?